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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5 KBO 포스트시즌 일정 및 장소 개요

    2025 KBO 포스트시즌은 10월 5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순으로 이어지는 본격적인 가을야구 일정에 돌입하였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최대 2경기로 진행되며,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치러진다.

    플레이오프는 10월 16일부터 22일 사이에 배정되어 있으며, 1·2차전은 한화 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개최된다. 한국시리즈는 플레이오프 승리팀과 정규시즌 1위 팀이 맞붙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경기 사이에는 이동일이 하루씩 보장된다. 우천으로 인한 경기 연기 시에는 서스펜디드 게임 규정이 적용된다.

    삼성 라이온즈는 와일드카드와 준플레이오프를 차례로 돌파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고, 한화 이글스는 정규시즌 상위권 성적으로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확보한 상태다. 양 팀 모두 1차전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2. 경기 일정 및 선발 투수 현황

    일시: 2025년 10월 17일 (금) 오후 6시 30분
    장소: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선발 투수

    •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
    • 삼성 라이온즈: 헤르손 가라비토

    코디 폰세는 올 시즌 29경기에서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를 기록하며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남겼다. 특히 삼성전에서 6이닝 무실점, 탈삼진 8개의 투구를 선보인 바 있다.

    가라비토는 정규시즌 15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하였으며, 한화전에서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였다. 오늘 경기는 두 투수의 맞대결이자 서로의 강점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3. 예상 라인업 및 전력 비교

    한화 이글스 (예상) 삼성 라이온즈 (예상)
    1 손아섭(지명타자)
    2 리베라토 (중견수)
    3 문현빈 (좌익수)
    4 노시환(3루수)
    5 채은성 (1루수)
    6 하주석 (2루수)
    7 김태연(좌익수)
    8 최재훈(포수)
    9 심우준(유격수)
    1 김지찬 (중견수)
    2 이재현 (유격수)
    3 르윈 디아즈 (1루수)
    4 김영웅(3루수)
    5 김헌곤(좌익수)
    6 김성윤(우익수)
    7 류지혁(2루수)
    8 강민호 (포수)
    9 대타/지명타자 기용 예정

    한화는 상위 타선의 기동력과 중심 타선의 장타력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문현빈과 노시환이 팀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삼성은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를 중심으로 한 장타 위주의 공격이 강점이며, 준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클러치 능력이 인상적이다.

    4. 양 팀의 핵심 선수 분석

    한화: 코디 폰세

    폰세는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며 시즌 내내 안정적인 피칭을 유지하였다. 커터와 슬라이더의 조합으로 타자의 타이밍을 무너뜨리는 능력이 탁월하고, 초반 실점 억제 능력이 강점이다. 가을야구는 에이스의 컨디션이 곧 시리즈의 향방을 좌우하므로 폰세의 페이스 유지가 관건이다.

    삼성: 르윈 디아즈

    디아즈는 팀 타선의 중심이자 결정적인 순간에 강한 선수로 평가된다. 준플레이오프에서의 결승 투런 홈런은 그의 클러치 능력을 증명하였다. 폰세가 주로 사용하는 높은 공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초반 장타로 경기를 풀어갈 가능성이 있다.

    5. 경기 전망 및 관전 포인트

    플레이오프 1차전은 시리즈의 방향을 결정짓는 경기다. 통계적으로 1차전 승리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확률이 높다. 양 팀 모두 에이스를 내세운 만큼 초반 득점 여부가 관건이다. 한화는 폰세의 호투로 투수전을 유도할 것으로 보이며, 삼성은 디아즈의 장타로 초반 기선을 제압하려 할 것이다.

    불펜 운영과 감독의 교체 타이밍 또한 경기 후반의 승부처에서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번 1차전은 양 팀의 상징적인 선수들이 맞붙는 무대로, 그 결과는 시리즈 전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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